강아지와 함께하는 일상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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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을숙도 조각공원 산책도 하고 구경도 하고

 

주말에 바람도 쐴 겸 해서, 부산 을숙도공원을 갔다 왔는데요. 가서 보니까 을숙도 문화회관 쪽에 조각공원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한 바퀴 돌면서, 조각공원 모습을 찍어왔어요. 조각품이 생각보다 다양하게 있고, 조금 특이한 모양들도 있어서 재미있었던 거 같아요.

 

 

을숙도 조각공원은 을숙도 문화회관 근처에 있어요. 저는 차를 가지고 갔었는데요. 근처에 보면 공영주차장이 있어요. 주차비는 그렇게 비싸지 않았던 거 같아요.

 

 

 

 

들어 가는 입구쪽에 보면 을숙도 문화회관과 조각공원 문구가 적힌 큰 돌이 있어요. 그리고 조금 더 들어가면 조각공원 전체적인 모습과 조각품 위치가 나와있어요. 총 20개의 조각품이 있는데요. 저도 사실 다 둘러보지 못하고 산책하는 길에 보이는 조각품만 찍어왔어요.

 

 

 

 

 

그리고 또 조금 신기한 내용이 적힌 돌이 있는데요. 을숙도는 요산 김정한 소설가의 '모래톱 이야기'의 배경인 '조마이섬'의 실재 현장이라고 하네요. 신기하죠? 이런 내용은 전혀 몰랐었는데요. 여기 와서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입구를 따라 들어 가면 을숙도 문화회관이 보일 거예요. 문화회관 앞쪽으로 넓은 공간이 있는데요. 대다수의 조각품들이 여기 모여있어요. 이제 조각품들 하나씩 보여드릴게요.

 

▶ 부자상 (The Statue of son and father)

 

 

▶ 황소모양의 배 (Bull Ship)

 

 

▶ 오대주 (Continents)

 

 

 

 

 

▶ 나안의 너 (You are inside of me)

 

 

▶ 중국 인민복 (Chinese Legacy Mantle)

 

 

▶ 소리 (Sound)

 

 

▶ 석굴암은 잘 있다 (Sukkuram still exists?)

 

 

▶ L씨의 꿈 (Dream of Mr. Lee)

 

 

▶ 직물에 관한 것 (Something about textile)

 

 

▶ 학현 (Hak-hyun)

 

 

▶ 거북 여인 (Turtle Woman)

 

 

▶ 하늘에서 땅끝까지 "비(소나기)" (Heaven to Earth "Rain(Shower))"

 

 

 

 

▶ 이주 노동자 (Migrant Worker)

 

 

▶ 이별 (Farewell)

 

 

여기까지 을숙도 조각공원 조각품 모습인데요. 을숙도 조각공원에 조각품이 전체 20개였는데요. 저는 14개만 찍은 거 같네요.

 

부산 을숙도 조각공원 느낀점

 

사실 조각공원 한 바퀴 돌아보고 느낀점은 '예술의 세계는 어렵구나' 이렇게 생각했어요. 조각품을 보고 작품명을 보면 매치가 되는 것도 있지만 매치가 안되는 조각품도 있는 거 같아요. 특히 학현이라는 조각품은 처음에 보고 '학현이 뭐지?' 라고 말한 거 같은데요. 지금 포스팅하면서 찾아보니, 작가님 친구분 이름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제일 기억에 남는 조각품은 마지막에 있는 '이별'이에요. 작품명을 보기 전에, 조각품만 봤을 때는, 조금 무서운 느낌이었는데요. 작품명을 보고 나니, 이해가 됐어요. 이별해서 슬픈 얼굴을 하고 있는 거 같아요. 이별이라는 조각품이 작품명과 조각품이 매치가 제일 잘 되는 거 같아요. 이제 날씨가 조금씩 따뜻해 지는 거 같은데요. 을숙도공원도 산책도 할 겸해서 조각공원도 한 번 들러보세요! 여기까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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